가평군 북면 백둔리 194-1 허수아비마을(이사장 남궁 원)은 오는 11월 1일까지 허수아비 마을 일원에서 글짓기대회, 아동미술제, 누드사진촬영대회, 허수아비 만들기대회, 송이음악경연대회등 제12회 가평 허수아비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예년에 비해 경기침체와 신종플루등을 감안해 간소하고 짜임새있게 행사를 마련하고 출품작을 전시하는 행사로 대체키로 한다.
송이음악경연대회와 매년 축제기간 동안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왔던 누드촬영대회는 오는 18일 열린다.
또한 남송미술관에서 열리는 남궁원 교수가 개인작품전은 새쫓는 허수아비가 아닌 인간을 대신해서 서있는 허수아비의 내면세계를 자신만의 새로운 조형언어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이 작품전은 고향의 향수로 시작해서 도시인들의 내면세계를 화폭에 담아 축제기간동안 행사장과 남송미술관을 찾는 이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