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1,2차전을 모두 패한 SK 와이번스가 19일 인천 문학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릴 3차전부터 반격을 시작한다.
SK는 3차전 선발로 컨디션이 나쁘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믿을 만한 선발 투수인 게리 글로버(33)의 어깨에 3차전 희망을 걸었다.
글로버는 두산과 플레이오프 1, 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해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이 예상됐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 나오지 못했다.
두산과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사흘을 쉬고 등판한 4차전에서는 컨디션 난조로 2이닝 동안 3점 홈런을 포함해 5안타로 3실점하면서 조기 강판당했던 글로버는 올 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둬 3차전 선발로 나서게 됐다.
KIA와 경기에 선발 한 번을 포함해 3번 마운드에 올라 평균자책점 2.08에 1세이브를 올린 글로버는 8월9일 군산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6피안타로 2점만 내주며 호투한 좋은 기억도 있다.
KIA 타자 중에서는 김상현에게 4타수 2안타(0.500)로 약했으나 최희섭(0.250), 이용규(0.250) 등에는 나쁘진 않았다.
최고 구속이 시속 150㎞에 육박하는 직구와 칼날 제구력에다가 신무기인 포크볼이 먹힌다면 KIA 타선도 잠재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막강 SK 불펜진이 4실점하는 등 불펜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글로버가 오래 막아주는 것이 어느 때보다 팀의 원활한 투수 운용을 위해 필요하다.
타격에서는 정근우와 김재현, 이호준이 KIA의 선발로 예고된 구톰슨에게 강한 면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를 모으로 있다. 박정권, 박재홍, 박재상, 최정 등의 타격감 회복여부도 관심거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