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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도로명 주소사업 연내완료

1만7천여개 번호판 부착… 주민 안내지도 등 혼란감소책 마련

선진국형 생활주소인 도로명 주소사업이 가평군에서 연말까지 완료된다. 가평군은 2012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을 앞두고 연말까지 지역내 모든 건물과 도로에 새주소가 표기된 건물번호판과 도로명판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로명 주소사업은 지난 100년간 사용해 온 현 지번형 주소와 달리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결합한 새롭게 편리한 주소표기방식이다. 이러한 새 주소사업은 DB구축, 도로명판등 새주소 시설물설치, 각종 공적장부의 정비와 도로명 주소 고지및 고시 등 법령이 정하는 절차를 거쳐 2012년부터 새주소를 사용하게 된다. 새주소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달에 772개소에 도로명판 설치와 건물에 임시건물번호 스티커부착을 완료했다.

군은 현재 지번주소에 익숙해있는 주민의 혼란과 불편을 감안해 어린이노트와 스티커 7천여점을 제작, 초등학생에 배포하는 한편 안내지도 제작배부, 민방위교육 등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도로명판설치를 완료한 군은 연말까지 알루미늄합금 재질의 건물번호판 1만7천여개 부착해 시설물설치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새주소사업이 시행초기에 다소간 주민의 혼란과 불편이 예상되나 최적의 위치정보수단으로 자리잡게 되면 길찾기, 우편배달, 택배, 안전, 방범, 재해재난 등 모든 일상생활의 편익증진은 물론 각종 물류비용 절감과 행정낭비 감소를 통한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내년부터 2011년까지 현재의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를 병행한 뒤 2012년부터는 법적주소로 전환, 전국적으로 도로명주소만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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