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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전국체육대회 이모저모

 


▲인라인 임진선 금 되찾아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이틀째 경기가 진행된 21일 대전 월드컵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1천m 경기에서 1위로 골인하고도 심판장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순위가 감소돼 4위로 밀려났던 임진선(안양시청)이 22일 금메달을 되찾아.

임진선은 1천m에서 1분 을 기록하며 1위로 골인했지만 심판장이 마지막 바퀴 1,2코너에서 임진선의 푸싱파울을 선언해 순위가 4등으로 강등당해. 임진선과 도연맹은 곧바로 항의, 정식으로 이의를 신청해 대한인라인롤러연맹이 심사숙고 끝에 판정을 번복해 금메달을 되찾은 것.

도연맹 김경준 전무이사는 “(임)진선이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데 판정 불이익으로 선수에게 큰 상처를 입힐 뻔 했는데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져서 다행”이라며 “진선이가 밤잠을 설쳐 걱정했는데 심리적 부담을 극복한 진선이가 자랑스럽다”고 전언.

▲충남체전 악몽 재현되나?

○…22일 배재대학교 21세기관에서 열린 검도 대학부 경기 2회전에서 용인대가 홈팀인 대전대에 패하자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종합우승을 놓쳤던 2001년 충남에서 열린 제82회 전국체전의 악몽이 되살아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

용인대는 이날 1회전에서 전북선발을 4-1로 완파한 뒤 2회전에서 대전대에 0-2로 무릎.

이번 대회 우승이 예상됐던 용인대가 2회전에서 탈락하자 도체육회 관계자들은 충남체전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며 걱정.

검도 뿐 아니라 복싱과 우슈 투로종목 등 심판이 눈으로 보고 판정하는 종목에서도 대전시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이 잇따라 타 시·도 선수단의 불만이 고조.

더구나 지난해 13위에 머물렀던 대전시가 이번 체전에서 개최지 잇점을 최대한 살려 종합 3위를 목표로 세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회 전부터 충남체전 때 벌어졌던 홈팀 밀어주기가 재현되지 않을까 걱정했던 타 시·도에서는 이같은 걱정이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시.

▲의사 없어 경기 진행 지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인 대전광역시가 체전 준비에 소홀함을 보여 각 시·도 선수단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펜싱경기가 열린 KT인재개발원 체육관에 의사가 배치되지 않아 결승전 개인전 진행이 지연되는 사태까지 빚어져.

대한펜싱협회는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대전시에 의료진 배치를 요구했지만 대전시 측이 간호사만 경기장에 보내 이날 정오부터 진행될 예정이던 개인전 결승전이 40여분 정도 지연. 대전시 측은 예선 경기가 열린 전날에도 의사를 제외한 채 간호사만 배치해 펜싱협회 관계자들의 불만을 사놓고도 또다시 결승전이 열린 이날 의사를 배치하지 않아 경기 진행에까지 지장을 주는 무성의한 태도를 보여 각 시·도 펜싱 선수단의 불만이 가중.

▲우슈 경기 20대여성 북적

○…22일 우슈경기가 열린 대전 갈마초 체육관이 20대 여성들로 북적. 이날 경기장에는 100여명의 관중이 몰려 체육관을 가득 메웠고 그중 절반 이상이 여성들.

이들은 화려한 권법을 선보이는 투로와 남성미를 물씬 풍기는 격투기 종목인 산타의 매력에 빠져 선수들이 멋진 장면을 연출할 때마다 환호를 보내는 등 다른 경기장과 달리 남성의 목소리보다 여성들의 목소리로 가득 차.

도우슈협회 관계자는 “우슈가 화련한 권법과 K-1 못지 않은 격한 모습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 젊은 여성 팬들이 많은 것 같다”며 “우슈 선수들 중에는 미모의 여성 친구를 둔 선수도 많다”고 귀띔.

정민수·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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