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월 1회 실시하는 ‘현장행정의 날’을 맞아 이필운 시장을 비롯한 간부급 공무원들이 자정 시각까지 현장에 머물면서 바쁜 하루일정을 보냈다.
이 시장은 지난 26일 비산 1동을 대상으로 한 현장행정의 날을 맞아 이 지역 재건축현장과 희망쉼터 재활용의자 제작 현장, 비산도서관 공사장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특히 전국자전거도시협회 회장답게 자전거를 이용해 현장을 누벼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건설에 솔선하기도 했다.
이날 자전거를 이용한 현장행정은 지난 8월 박달2동에 이어 두 번째.
이 시장은 재건축이 이뤄지는 성원상떼빌 공사장을 방문해 진입로, 도로확장 등과 관련해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지역주민들에게 피해가 최소화 하는 상태에서 공사가 이뤄지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비산1동 희망근로자들이 하고 있는 희망쉼터 재활용의자 제작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내년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비산도서관 건립현장을 자전거로 이동해서는 도서관 이용객들을 위해 소음방지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현장행정은 야간 지도단속과 격려로도 이어졌다.
이 시장과 교통부서 공무원들이 자정을 넘긴 시각(27일 오전) 찾은 곳은 인덕원역 주변, 택시불법 운행을 단속 중인 공무원과 택시노조 임원들을 격려하기 위함이었다. 이 시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지역에 택시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영업권 보호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에서도 택시 운행질서 확립을 위해 지도 단속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수리산 단풍 만끽하며 가족간 화합 다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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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가 2009 시민 등산대회를 오는 31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안양시 가을산행 장면. |
병목안 시민공원 31일 수리산 등산대회
안양시가 ‘2009 시민 등산대회를 주말이자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오후 2시 병목안 시민공원(만안구 안양9동)에서 개최한다. 수리산을 무대로 하는 이날 등산대회는 병목안 시민공원을 출발해 자연학습장, 제1·2·3전망대, 장수옹달샘 등을 거쳐 제2만남의 광장에 이르는 7km구간에 걸쳐 진행되며, 최고 세 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등산동호인들을 비롯해 일반시민 누구나 시간에 맞춰 병목안 시민공원에 집결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음료와 간식 등은 개인이 직접 준비해야 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절정에 달한 명산 수리산의 단풍을 만끽하면서 심신을 단련하고 가족 이웃간 화합도 다질 수 있는 등산대회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권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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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봉사대 지역봉사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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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파손 이상유무 등 4개항 점검 결의 경로당·등산로 입구 의자 주민 편의성 확보
다음달로 끝나는 희망근로사업 참가자들이 자신들이 그동안 펼친 사업을 계속해서 정비 점검할 것을 다짐했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주민센터가 벌이고 있는 희망쉼터 재활용의자 제작이 모범적 희망근로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27일 발대식을 가진 비산1동 ‘희망사업지킴이 봉사대’(이하 희망봉사대) 희망봉사대는 이날 희망근로가 오는 11월로 끝난 후에도 자신들이 설치한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해 파손 등의 이상유무 발견시 주민센터와 협조해 즉시 보수함은 물론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정기 순회로 쾌적한 마을 환경을 유지하고 대원들 간에 정기적 만남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기로 하는 등 4개 사항을 결의했다.
희망봉사대는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혐오스럽던 지역을 쾌적한 환경으로 뒤바꾸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환경개선에 사용된 것은 다름 아닌 희망쉼터 재활용의자, 토사 유출된 고사목을 이용해 만든 일명 희망쉼터 재활용의자를 화분과 한조를 이뤄 동 관내 곳곳에 설치해 미관도 가꾸고 주민편의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희망봉사대는 경로당과 등산로 입구 등에도 이 의자를 배치하기로 하고 주민센터 청사 뒤 작업장에서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목재가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희망 봉사대원들은 자신들의 직접 만들어 설치한 희망쉼터 재활용의자들에 애착심을 갖고 계속해서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을 위해 봉사하자는 뜻에서 이날 발대식을 갖게 됐다. 한편 앞선 26일에는 이필운 안양시장이 비산1동 현장방문의 날을 맞아 희망쉼터 재활용의자 제작현장을 방문, 희망 봉사대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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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만족도·마인드 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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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스킬업 코치 과정’ 내달 17일까지 운영
평생학습도시 안양시가 평생교육 강사들을 위한 ‘강사 스킬 업 학습코치 과정’을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본 교육과정은 매주 화요일 4회에 걸쳐 운영되며, 관내 평생교육강사들의 전문적이고 특화된 코칭 기술과 리더십 배양을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확고한 마인드 정립으로 강의의 질을 제고시켜 안양 시민들의 학습만족도를 높이고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질적인 성장을 높이게 된다.
‘강사 스킬 업 학습코치 과정’은 평생교육강사로서의 인생 되돌아보기, 평생교육강사의 가치 찾기, 학습 코칭 이론 강의 및 실습, 코칭 실습 해보기 등 참여식 교육으로 진행되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강사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평생학습문화 조성과 발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우수한 평생교육강사 육성을 목표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강사역량강화 사업을 개발하여 관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평생교육 강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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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 손잡고 따뜻한 사랑체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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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안양보호관찰소, 삼성산 가을산행 행사
법무부 안양보호관찰소는 최근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소외계층과 삼성산 가을 산행 행사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 15명을 행사 도우미로 지원해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번 가을 산행 프로그램은 안양시 부흥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사회봉사명령대상자, 자원봉사자 등 약 3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서 사회적 약자와 일반 시민 간 만남의 시간을 제공하여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사회통합 및 화합의 계기로 삼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은 자원봉사자 등 일반시민들과 함께 승하차 도우미, 등?하산 도우미, 식사보조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들에게 정성을 다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모씨(46, 사회봉사명령 120시간)는 “이번 가을 산행에 도우미로 참여하였지만 실제로는 내가 도움을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회봉사명령이 아닌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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