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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戰…신한은 역시 강했다

‘바스켓 퀸’ 정선민 32점 활약 명불허전
국민은행 꺾고 21연승… 리그 단독선두

 

‘레알’ 안산 신한은행이 ‘바스켓 퀸’ 정선민을 앞세워 ‘은행가 라이벌’ 천안 국민은행 전에서 21연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29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차전에서 정선민(32점 9리바운드 4도움)과 진미정(17점 7리바운드 3스틸)의 활약에 힘입어 곽주영(15점 9리바운드)과 변연하(14점 7리바운드)가 버틴 국민은행을 74-62, 12점차로 대파했다. 이로써 5승1패가 된 신한은행은 용인 삼성생명(4승1패)을 2위로 끌어내리며 단독 1위에 올랐다.

또 매 경기마다 여자농구 연승행진 신기록을 세우다 지난 24일 춘천 우리은행에게 덜미를 잡히며 연승 신기록을 ‘23’에서 멈췄던 신한은행은 지난 2006년 7월 이후 국민은행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국민은행 전 21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1쿼터에 변연하에게 먼저 3점슛을 허용한 신한은행은 정선민의 미들슛과 자유투 1개로 동점을 만든 뒤 진미정의 자유투 3개와 전주원, 정선민, 진미정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려 20-14로 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진미정의 미들슛과 정선민의 자유투로 앞서간 신한은행은 김영옥의 3점포와 변연하, 곽주영의 2점슛으로 맞선 국민은행에 전반을 36-31, 5점차로 마무리했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 국민은행의 주포 변연하와 김영옥을 무득점으로 막고 정선민, 하은주, 강영숙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타워를 이용해 국민은행의 골밑을 공략, 57-44, 13점차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승기를 잡은 신한은행은 4쿼터에 정선민의 골밑공격에 이은 자유투 성공과 진미정의 미들슛으로 점수를 착실히 보태 12점차 대승을 만들었다.

국민은행은 4쿼터 막판 정선화의 자유투로 9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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