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2010 남아공월드컵 남북한 동반 본선진출을 기념해 개최한 ‘2009 경기도 수원컵 국제유소년(U-12)축구대회에 북한 유소년 팀의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이로써 사상 첫 남북한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교류 정례화를 꿈꿨던 재단의 목표 달성이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당초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진행되는 수원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B조 예선과 본선 경기에 북한 팀이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우리 정부의 입국불허 방침으로 대회 규정에 따라 A조 2위였던 북한 대신 차순위 팀인 태국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또 B조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남아공선수단이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발생해 출전이 어렵게 됐다며 불참을 통보해옴에 따라 홍명보축구교실이 한국B팀으로 대신 조 예선에 나서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일부터 열리는 B조 예선은 호주-일본, 한국B-카자흐스탄의 대결을 시작으로 2박3일동안 치러지며 5일 A조 1위인 수원선발과 B조 2위, A조 3위인 태국과 B조 1위간의 준결승전을 거쳐 6일 3~4위전과 결승전이 열리게 됐다.
재단은 지난 8월 중국 윈난성 쿤밍 홍타스포츠센터에서 열린 A조 예선에서 수원선발과 북한 4.25 유소년 팀이 각각 1,2위를 차지하며 4강이 치루는 본선에 동반진출하자 북한 유소년 팀의 방한을 추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재단 관계자는 “당초 월드컵 본선 남북한 동반 진출을 기념해 대회를 추진했는데 북한 유소년 팀이 불참해 아쉽다”며 “이번 대회에는 북한 팀이 불참하지만 조만간 남북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수원과 평양을 오가며 친선경기를 갖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