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관내 소재 중소기업 CEO들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 기술 및 정보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기업인간 상호우호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이틀 동안 제5회 안양중소기업 CEO세미나를 개최했다.
2001년부터 격년제로 실시돼 5회째를 맞는 CEO 세미나는 기업인간 교류 행사 중 최대 규모로 금번 세미나 또한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여건 개선 기업간 정보교환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충남 예산에 있는 덕산 스파캐슬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안양지역 중소기업 CEO 200여명이 참석하 가운데 경영전략 ‘이순신, 그는 어떻게 이겼을까-윤영수 방송작가’, 정부시책 ‘중소기업 지원정책 방향-심동섭 경기중소기업지방청장’, 성공사례 ‘쇼핑 포털의 꿈-손윤환 주식회사 다나와 대표이사’, 교양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강좌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필운 안양시장도 강사로 참석, 5일 특강에서 ‘안양시 산업구조와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IT기반의 지역산업구조를 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산업 발굴 및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