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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공격수 조화’ KEPCO45 첫 승

신예 이기범·베테랑 이병주 32점 활약… 상무 3-1 제압

수원 KEPCO45가 홈 개막전에서 신협상무를 꺾고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KEPCO45 지휘봉을 잡고 7년 만에 코트에 돌아온 ‘아시아의 거포’ 강만수 감독은 프로배구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KEPCO45는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NH농협 2009~2010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미완의 대기’ 이기범(19점)과 노장 이병주(13점)의 활약을 앞세워 수비 조직력이 흔들린 신협상무를 3-1(20-25 25-18 25-23 25-20)로 제압했다.

지난 4일 LIG손해보험과 첫 경기에서 1-3으로 진 KEPCO45는 주전 세터 김상기가 첫 세트 불의의 부상을 당해 빠졌지만 신예와 베테랑 공격수가 조화를 이루며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 강만수 감독에게 귀중한 첫 승리를 선사했다.

KEPCO45는 1세트 8-6로 앞선 상황에서 김상기가 허리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간 뒤 실책 10개를 저질러 세트를 빼앗겼다.

외국인 선수 브룩 빌링스가 부상으로 일찌감치 짐을 싼데다 세터까지 빠져 악재가 겹친 KEPCO45는 그러나 2세트부터 확 달라졌다.

오른쪽 공격수 이기범이 2-2에서 4연속 스파이크를 내리 꽂고 정평호(17점)가 블로킹에 가세해 순식간에 9-2로 달아났고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해 세트 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승부처인 3세트 23-23에서는 센터 최석기(14점)의 속공에 이어 ‘돌아온 거미손’ 방신봉이 원포인트 블로커로 나서 상무 홍정표의 오픈 공격을 차단하며 결정적인 세트 포인트를 따냈다.

승기를 잡은 KEPCO45는 4세트에서 8년차 베테랑 이병주가 12-14에서 연속 오픈 강타를 성공시켜 전세를 뒤집고 이기범의 서브에이스까지 폭발해 상무의 추격을 따돌렸다.

한편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대한항공과 우리캐피탈의 경기에서는 용병 밀류세프가 감기몰살로 빠진 대한항공이 토종공격수들을 앞세워 3-2(22-25 25-17 25-21 17-25 15-13)로 힘겹게 승리하며 역시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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