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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탄력

대곡리 352 일원 확정… 34억 투입 내년 11월 완공

가평군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부지가 최종 확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10일 군에 따르면 3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청소년 문화의 집’은 최근 가평읍 대곡리 352번지 일원(가평문화예술회관 옆)에 건립하기로 결정됐으며 현재 부지매입 절차에 들어갔다. 문화의 집이 들어설 자리는 생활체육공원, 종합운동장, 예술회관 등이 위치하고 인근에 학교와 학원, 아파트 등이 있어 건립부지로서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가평군은 청소년들의 문화·정보·체험·만남의 공간이 될 문화의 집을 내년 말까지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착공해 내년 11월에 완공될 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내디자인과 시설이 들어서 청소년들의 참여를 확대해 창조성과 사회성 발달에 기여하게 된다. 지하1층, 지상3층, 1200㎡ 규모로 건립되는 문화의 집은 정보네트워크부스, 북-카페, 다목적홀, 동아리방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여가와 취미활동을 위한 공간부족으로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개발과 공간제공으로 자아계발을 위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의 청소년 인구는 현재 1만여명으로 군 전체인구의 약 17.1%를 차지하고 있으나, 관내 청소년 시설은 청소년지원센터, 연인산 다목적캠핑장 등에 불과해 청소년들만의 문화활동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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