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외식문화의 다변화로 인한 쌀 소비량의 급격한 감소, 2008년 기록적 풍작으로 인한 쌀값 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생산의욕을 고취하고자 ‘쌀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판매상품은 농협에서 수매예정인 2009년산 서곶추청미와 불로촌장수미, 그리고 검단정미소에 보관 중인 2008년산 쌀 재고분이며, 올 11월부터 관내 쌀이 모두 판매될 때까지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 쌀팔아주기 운동은 지자체 주도의 체계적인 쌀 소비운동으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이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2008년도 재고분이 모두 소진될 경우, 자금난에 시달리는 영세농가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무원 1인 1포 이상 쌀팔아주기,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추진, 자매결연지역 쌀 사용유도 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운동을 추진함으로써 농가의 쌀 가격 폭락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양질의 서구 쌀을 널리 홍보해 경쟁력 있는 서구 농업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