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녹색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증가하고 있는 주택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전원형 명품 주거단지를 가평읍 달전지구에 조성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이 지역 59.845㎡(18.135평)을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고 개발계획 수립을 결정·고시했다. 달전지구 내 조성될 명품주거단지는 단독주택 9천283㎡, 공동주택 3만4천657㎡ 등 총 4만3천940㎡로 단독주택 20세대, 공동주택 8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단지에는 새대·계층 환합형, 바이오 생태형 등 자연과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타운, 테라스하우스형의 친수형 저밀도 주택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달전지구에 들어설 명품주거단지는 실시계획인가와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 보상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3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달전지구 명품주거단지 사업은 경기도시공사가 총500억원을 투입해 2011년 말 완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자라섬, 남이섬, 가평신역사권을 한 데 묶는 북한강프로젝트에 포함돼 있어 가평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작용된다”고 말했다.
달전지구 명품주거단지는 경기도, 가평군, 경기도시공사가 지난해 말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