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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4대강살리기 사업 관련 민주 압박 “야당의 전형적 포퓰리즘”

한나라당이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 민주당을 연일 압박하고 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은 4대강 사업을 이명박 정부나 여당의 사업으로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국가의 장래를 위해 우리시대 정치인들의 공통된 책임이라는 입장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4대강 예산과 관련된 야당의 비판과 공격은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며 “우리 당에서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상수 원내대표 역시 “유럽의 여러 국가를 관통하는 다뉴브강에는 보가 수백개 있는데 그렇게 해서 강을 살려놨다”며 “다뉴브강을 보면 4대강의 미래가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4대강 사업은 대운하 사업이다, 4대강을 죽이는 사업이다, 복지·교육·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깎인다는 민주당의 3대 주장은 혹세무민하는 거짓 주장”이라면서 “왜 이런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죽자고 4대강 사업을 저지하는지 우리는 정치적 의도가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라고 비난했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민주당 지역구 의원들에 대해 “낮에는 반대하고 밤에는 찬성하는 주반야찬, 마음은 찬성인데 몸은 볼모인 이중성을 국회의원으로 보이는 건 잘못된 행태”라며 “민주당이 ‘4대강 죽이기 절망선포식’이라고 했는데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절망선포장 발행일자가 다가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재순 최고위원도 “민주당은 4대강 반대하면서 예산심의를 거부하고 나섰지만, 4대강 중에 영산강 개발은 해야 된다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면서 “정부와 국민을 이간시키는 것은 혹세무민이고 여론선동”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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