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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초중고 축구리그 “우승컵 우리가 든다” 한목소리

28일 서울서 최종전
6개교 결승 진출 선수단 미디어데이 행사

 


올 시즌 처음 도입된 초중고 축구리그 왕중왕 자리를 놓고 결승에 진출한 사령탑과 선수들이 한 목소리로 우승을 다짐했다.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2009 전국 중고리그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한 의정부 발곡중과 전북 이리동중, 성남 풍생고와 광양제철고 감독과 주축 선수가 2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다.

올해 전국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광양제철고에 1-2로 패했던 풍생고 유성우 감독은 “16강 대진을 뽑고 나서 ‘광양제철고를 결승에서 만나 사고 한 번 치겠다’고 아이들과 다짐했다”며 “깨끗한 설욕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유 감독은 “광양제철고는 고교 최강이다. 남은 5일 동안 잘 준비해야 광양의 능력있는 선수들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뒤 “우승을 차지하면 선수들에게 사비로 축구화 한 켤레씩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풍생고 3학년 미드필더 정찬일도 “선수권대회에서 광양제철고에 당한 패배를 갚으면서 고교 시절 마지막 대회에서 감독님께 좋은 선물을 안기고 싶다. 득점상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정찬일은 권역리그에서 10골, 왕중왕전에서는 4골을 넣은 풍생고의 주축이다.

풍생고에 맞설 광양제철고 김인완 감독은 “우승보다는 좋은 선수들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어느 정도 이룬 것 같아 기쁘다. 우승은 열심히 하다보면 자연히 따라오는 것”이라며 “우리와 상대하는 팀 감독들은 모두 광양제철고를 최강이라고 한다. 하지만 뒤에서는 다들 해볼만하다고들 하더라. 그래서 그 말은 절대 안 믿는다. 결승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멋진 경기를 보여줄 것”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200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활약한 ‘광양 루니’ 이종호(광양제철고)는 “이 대회를 위한 1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꼭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발곡중 권수만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결승까지 왔다.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고 이리동중 한상신 감독도 “시골 팀이 이곳까지 올라온 것만으로 영광이다. 1년 동안 고생한 만큼 좋은 결실이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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