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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판도 뒤흔든 ‘현대건설發 돌풍’

케니·양효진 활약 KT&G3-0 완파… 2R서도 2연승 1위 고수

 


‘우승청부사’ 황현주 감독이 이끄는 수원 현대건설이 KT&G를 물리치고 돌풍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NH농협 2009~2010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KT&G와 경기에서 나란히 14점을 올린 케니와 양효진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16 25-21 25-19)으로 완승했다.

1라운드를 3승1패로 마감하며 흥국생명, GS칼텍스의 양강 체제를 뒤흔든 현대건설은 2라운드에서도 2연승을 구가, 5승1패로 1위를 굳게 지켰다.

현대건설은 12-12로 맞선 1세트에서 공격 1위 케니의 오픈 공격과 블로킹 1위 양효진의 가로막기 등이 잇따라 터지며 4득점, 점수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윤혜숙의 오픈 공격 등으로 매섭게 몰아붙여 세트를 25-16으로 마감했다.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도 서브 리시브가 흔들린 KT&G에게 4~5점차를 유지하며 손쉽게 세트를 가져가는 듯 했지만 13-8에서 KT&G 몬타뇨에게 연속득점을 내주는는 등 5실점하며 13-13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팽팽한 시소게임을 펼치던 현대건설은 수비의 안정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갔고 21-21에서 김수지의 서브득점과 양효진의 시간차 공격 등 4점을 집중시켜 순식간에 25-21로 세트를 따냈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도 세터 한수지의 안정적인 볼 배급과 탄탄한 조직력이 잘 맞물리며 시종 리드를 지켰고 한유미와 김수지가 각각 퀵오픈과 오픈 공격을 잇따라 성공하며 25-1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4점을 올린 양효진은 이날 가로막기를 4개나 따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이어 열린 남자부에서는 수원 KEPCO45가 삼성화재에 0-3(20-25 21-25 18-25)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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