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 시즌 동안 하위권을 면치 못했던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일 현재 5승1패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1라운드에 3연승을 달리다 흥국생명에 덜미를 잡히며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현대건설은 2라운드에도 GS칼텍스와 KT&G를 각각 3-0으로 완파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이처럼 현대건설이 중하위권을 헤매다 올 시즌 여자부 정상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우승청부사’ 황현주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수비와 공격의 조화가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짜임새를 갖춰가고 있고 용병 ‘케니’의 활약도 선두를 지키는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현대건설이 선두를 지키는데 가장 큰 요인은 센터 양효진(20·사진)의 성장이다.
양효진은 현재 블로킹 1위(세트당 0.954)를 비롯해 속공 2위(52.38%), 득점 6위(82점) 등 공격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무서운 상승세를 올리고 있다.
또 공격종합은 49.14%에 서브 득점도 세트당 평균 0.182개를 올리고 있다.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양효진은이 지난해 세트당 0.633개의 블로킹을 기록하고 공격 종합과 서브는 각각 42.57%, 세트당 0.119개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눈부실 정도의 성장이다.
양효진은 지난달 끝난 대륙 챔피언 대결인 그랜드챔피언스컵에서 블로킹왕에 올라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검증받았다.
특히 1일 KT&G와 경기에서는 최고 공격수 케니를 뛰어넘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에 전담하지 못하는 센터임에도 14점을 올리고 블로킹은 4개나 따내 평소보다 활약이 부진했던 케니(14점)의 뒤를 받쳤다.
양효진은 1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상대 공격수에 대해 철저하게 공부를 한다”며 “경기에서는 상대 공격수의 발놀림을 주의 깊게 보는 등 플레이를 빨리 파악하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