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하키가 세계 최강들이 겨루는 제31회 남자 챔피언스트로피하키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조명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대표팀은 6일 오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4위 결정전에서 이남용과 유효식(이상 성남시청)의 활약에 힘입어 세계랭킹 4위 네덜란드에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에서 예선전부터 유럽의 강호들을 잇따라 격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한국은 먼저 선취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후반 맹공을 펼친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었다.
전반을 0-1로 마쳔 한국은 후반 9분 서종호가 필드골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23분 퍼널티 코너 찬스에서 남현우(순천향대)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2분 후 다시 얻은 페널티 코너를 이남용이 골로 연결시켜 승기를 잡은 뒤 경기종료 직전 유효식이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네덜란드는 경기종료 2분 전 한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남자하키 최강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이번 대회 우승팀인 호주,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영국 등이 출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