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200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을 넘어 12강이 겨루는 2차 리그에 진출했다.
한국은 7일 중국 장수성 창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차 리그 D조 세번째 경기에서 김온아, 우선희, 문필희(이상 7골), 유은희(5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한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중국을 33-25로 물리쳤다.
3연승을 거둔 한국은 남은 아르헨티나(9일), 스페인(10일)과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3위를 확보, 12일부터 수저우에서 펼쳐지는 2차 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이 남은 두 경기에서도 전승을 거둔다면 2승을 안고 조 1위로 2차 리그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우선희의 속공과 왼손잡이 유은희의 정확한 중거리슛이 잇따라 터지며 6-1로 앞서나갔지만 체육관을 가득 메운 중국 관중의 응원을 받은 중국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한국은 중국의 장신 피봇 플레이어 사정원(3골)에게 문전에서 골을 내주고 리웨이웨이(8골)에게 중거리슛까지 허용하며 17-13, 4점차까지 추격당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한국은 공격 실수를 자주 저질렀고 우선희마저 2분간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려 8분여가 지날 때 20-17로 쫓겼다.
하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한국은 이은비(3골), 김온아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슛으로 점수를 다시 벌렸고 2분이 지나고 코트로 돌아온 우선희가 속공으로 중국 코트를 휘젓으며 다시 점수차를 벌려 30-21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중국은 리야오(7골)의 측면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기는 했지만 기울어진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