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5회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한국은 13일 중국 특별행정구 홍콩 콜리세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 39, 은 45, 동메달 59개로 중국(금 113, 은 73, 동 46)과 일본(금 62, 은 58, 동 70)에 이어 5회 연속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9일 동안 동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우정을 나눴던 스포츠 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고 4년 뒤 중국 톈진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이날 열린 폐회식에서는 창탁싱 홍콩 민정사무국장(내무장관)과 티모시 폭 조직위원장이 차례로 나서 참가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과 투혼을 격려했고 도널드 창 홍콩 행정장관이 폐막을 선언했다. 이어 대회기가 2013년 개최지인 중국 톈진 시장에게 전달됐고 축하 공연에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했다.
주최지 홍콩은 축구에서 감격적인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금 26, 은 31, 동 63개로 국가별 메달 순위 4위에 올랐고 북한은 역도와 유도, 하프마라톤에서 강세를 보이며 금 6, 은 8, 동 11개로 7위에 그쳤다.
폐회식에 앞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한국은 하키에서 남자부가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여자부 우승에 이어 동반우승을 차지하는 등 값진 성과를 거두며 내년 광저우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올림픽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이날 한국 남자하키는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정윤상(한국체대)과 조석훈(상무), 박형봉(김해시청)이 차례로 골퍼레이드를 펼쳐 3-2로 역전승을 거뒀고 여자하키도 전날 중국을 4-1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또 배드민턴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처음 참가한 최호진(대한배드민턴협회)이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최강 린단(중국)을 2-0(21-19 21-18)으로 격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파란을 일으켰다.
유도에서는 중량급 기대주 김수완(용인대)이 무제한급 결승에서 일본의 다카이 요헤이를 모로 돌리기 되치기 한판으로 이겼고 남자 81㎏급 송대남(남양주시청)과 여자 70㎏급 최미영(용인대)도 금빛 메치기를 했다.
조정에서는 여자 싱글스컬 신영은(경기대)이 은메달을 획득했고 구기종목에서 첫 남북대결이 벌어진 축구에서는 한국이 승부차기에서 북한을 4-2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유도 남자 73㎏급 김원중, 여자 57㎏급 박효주(이상 용인대)도 각각 동메달을 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