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봉산 자연휴양림이 웰빙 녹색체험공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가평군은 지난해 7월 개장한 칼봉산 자연휴양림에 올 들어 11월말까지 1만2천670여명이 숙박해 이용객수와 운영수입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운영 2년도에 접어들면서 이용자들의 소문을 타기 사작해 이용객수와 수입이 작년동기에 비해 1천222명이 증가한 7천642명을 기록했고 수입도 1천900여만원 증가했다. 휴가철인 7·8월에는 주말 숙박이용률은 100%이며 평균 가동률은 66%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칼봉산 자연휴양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체험 및 학습,휴양을 겸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칼봉산 자연휴양림은 녹음이 우거진 숲속길을 걸으며 풀벌레와 산새들과 교감을 나누고 잣나무와 향토향이 묻어나는 초자연적인 시설에서 숙박을 통해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요인도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