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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장 효과’ 4연승 KAL의 노래

우리캐피탈 3-1 누르고 3위와 1경기차
여자부 흥국생명, GS칼텍스에 역전승

신영철 감독 대행체제로 조종사를 교체한 인천 대한항공이 4연승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20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9~2010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신생팀’ 우리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25-21 17-25 27-25 25-16)로 제압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

이로써 8승5패가 된 대한항공은 3위 현대캐피탈(9승4패)에 1경기차로 따라붙으며 선두권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이기긴 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대한항공은 1세트 초반부터 우리캐피탈과 접전을 벌이며 20-20까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밀류셰프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최귀엽의 범실과 김학민, 한선수의 블로킹 등으로 내리 점수를 따내며 첫 세트를 25-21로 가져갔다.

첫 세트를 어렵게 가져한 대한항공은 2세트에 우리캐피탈 새내기 김현수에게 번번히 블로킹벽이 뚤리고 서브리시브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등 신영철 체제 이후 다져진 조직력을 보이지 못한 채 2세트를 17-25로 내줬다.

세트스코어 1-1을 허용한 대한항공은 3세트에도 조직력이 살아나지 못하며 25-25 듀스 상황까지 이어졌지만 이동현과 강동진이 상대 김현수의 오픈 공격을 막아내며 27-25로 어렵게 세트를 따냈다.

고비를 넘긴 대한항공은 4세트 들어 김학민의 오픈 공격과 진상헌의 속공 플레이, 신영수의 오픈 공격 등 조직력이 살아내며 21-12로 점수 차를 벌렸고 이동현의 속공과 강동진의 시간차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한항공은 용병 밀류셰프가 21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공헌했고 신영수와 강동진도 각각 18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한편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인천 흥국생명이 서울 GS칼텍스에 3-1(22-25 25-21 25-23 25-23)로 역전승을 거두고 4승째(5패)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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