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안산 신한은행이 최윤아의 가로채기에 이은 역전 결승골로 맞수 용인 삼성생명에 짜릿한 승리를 챙기며 선두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신한은행은 2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최윤아의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64-63,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4라운드에 전승을 거두며 10연승을 내달린 신한은행은 17승3패로 2위 삼성생명(14승6패)을 3경기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삼성생명은 막판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며 대어를 낚는 듯했지만, 뼈아픈 실수 한번으로 패배의 쓴 맛을 봐야 했다.
올 시즌 1, 2위 팀들의 경기답게 한 치 양보 없는 팽팽한 공방이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1쿼터에 박정은(15점)과 박언주(14점)에게 각각 3점슛 2개씩을 허용하는 등 삼성생명의 외곽포를 얻어맞으며 한때 9-15, 6점차까지 뒤졌지만 정선민(29점), 최윤아(13점·8리바운드·5어시스트)의 중거리슛으로 삼성생명을 추격해 22-24, 2점차로 따라붙으며 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최윤아, 전주원(3점·11어시스트)의 연이은 3점슛과 정선민, 하은주(7점)의 골밑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신한은행은 39-37, 2점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 했다.
3쿼터에도 신한은행이 달아나면 삼성생명이 쫒아가는 팽팽한 접전을 펼친 양팀은 51-50, 1점차로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4쿼터는 3쿼터와 반대 양상이었다.
4쿼터 시작하자 마자 박언주와 이미선(10점·8어시스트)에게 잇따라 골밑슛으로 삼성생명이 역전에 성공했고 삼성생명이 달아나면 신한은행이 쫒는 입장이 된 것.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37초를 남기고 정선민이 2점을 보태 62-63으로 한 점차까지 바짝 쫓았지만 공격권은 삼성생명이 쥐고 있어 여전히 불리했다.
하지만 경기종료 9초를 남겨두고 최윤아가 박정은의 패스를 가로채 레이업슛으로 연결시키면서 64-63, 극적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삼성생명은 이유진(10점)이 회심의 중거리포를 던졌지만 무위에 그치며 다잡았던 대어를 눈앞에서 놓쳤다.
4라운드를 마친 여자 프로농구는 25일 올스타전을 치르고 28일부터 5라운드 일정에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