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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육회 인력 보강 ‘시급’

1인당 1229명 선수관리 전국평균 3배↑… 업무량 과다
우수선수 육성·부진종목 활성화 등 체육발전 노력 한계

경기도체육회의 직원 증원과 조직 개편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는 도체육회 직원수가 타 시·도체육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데다 2011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서는 직원 증원과 조직개편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24일 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2008년 말 현재 도체육회 정원은 19명으로 전국 16개 시·도 체육회 정원 평균 17명 보다 2명이 많다.

그러나 전국체전에서 영원한 라이벌인 서울시체육회의 경우 도체육회보다 7명이나 많은 26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고 2008 전국체전 14위 팀인 광주시도 22명으로 도체육회보다 3명이 많으며 11위 인천시와 15위 울산시가 도체육회와 같은 1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외형적으로는 도체육회 직원이 16개 시·도 체육회 가운데 3번째로 많은 직원이 근무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도체육회 직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입증된다.

2008년 말 현재 경기도의 선수등록수는 2만3천349명으로 16개 시·도 중 가장 많고 이어 서울시(2만2천453명)와 경남(8천754명), 강원도(7천697명), 경북(7천319명) 등의 순이다. 이는 직원 1인당 선수등록수가 1천229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국 평균 461명 보다 3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직원 1인당 선수등록수가 864명인 라이벌 서울시 보다도 1.5배나 많다.

직원 1인당 인구수에서도 595명으로 16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고 서울시(393명), 경남(248명), 부산시(223명)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직원 1인당 선수등록수와 인구수가 타 시·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에 비해 2008년 전국체전에서 획득한 점수는 직원 1인당 4천391점으로 타 시·도보다 2배 이상 많은 점수다.

이처럼 도체육회 직원이 시·도 체육회에 비해 많은 등록선수를 관리하다 보니 도체육회가 전국체전과 동계체전 준비에만 몰두하고 우수선수 육성과 부진 종목 활성화 등 장기적인 체육발전에 많은 관심을 두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로인해 도체육회가 전국체전과 동계체전 등 전국종합대회만 신경쓰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일고 있다.

도체육계 한 원로는 “도체육회가 라이벌인 서울시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원이고 그 외의 시·도 체육회와 비교해도 업무량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22개월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도 준비하고 요트대회 등 다양한 행사준비는 물론 도체육을 장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세분화된 조직과 그에 맞는 인력이 보강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새롭게 내건 ‘감동주는 경기체육 세계위상 드높이자’는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조직 개편과 인력 보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도와 협의해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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