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중을 졸업하고 본토 농구를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던 최진수(21·메릴랜드대)의 국내 프로농구 합류가 좌절됐다.
KBL은 “최진수가 국내선수 드래프트 신청기간인 지난 11월 13일을 넘겨 신청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규정과 다른 신청자들과 형평성, 전례 등을 고려해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최진수는 지난 5일 부친인 최성일 씨를 통해 불가피하게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없게 됐으니 다음 달 3일 열리는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게 해달라고 KBL에 편지를 보냈지만 KBL의 불가 통보로 그 뜻이 좌절됐다.
삼일중 재학 시절부터 큰 키와 유연한 몸놀림으로 유망주로 평가받은 최진수는 2006년 최연소로 태극마크를 다는 등 국가대표로 활동해 왔다.
그러나 2009~2010시즌 미국대학농구에서는 9경기에 나와 평균 0.8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학업에서 낙제점을 받으면 그해 전 경기를 출전할 수 없고 연습에서도 배제하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의 규정에 따라 코트를 떠나게 돼 1년을 쉬게 될 처지에 놓이자 국내 복귀를 희망해 왔다.
최진수 측은 가을학기 시작되는 9월쯤 국내 대학에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