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한 국회의원 집에 도둑이 들어 금품을 털어가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7일 안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8시 사이 안양시의 한 아파트 A 의원의 자택에 도둑이 거실 창문을 뜯고 침입해 현금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당시 집 안에는 A 의원과 가족 모두 외출하고 없었다.
경찰은 같은 시각 A 의원의 집에서 200~300m 떨어진 같은 아파트단지의 다른 동 1층 집 2곳에도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돼자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고 동종수법 전과자와 우범자들을 토대로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