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8일 1월에 젖소 사육농가들이 크게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야할 ‘젖소 사양관리 요령’을 발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낙농경영의 성공요인은 철저한 기록관리로 사육두수 전반에 걸친 개체 기록관리표를 정리하고 미흡한 부분은 새로 작성해 번식기록, 산유량, 산차, 유지율, 체세포수, 건강상태 및 유방염 관리상태 등 종합적인 기록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농진청은 저온환경에서 젖소는 소화율이 감소하므로 추운 겨울철에는 사료를 5~10% 정도 더 증가시켜 양질의 조사료나 소화율과 기호성이 좋은 섬유질원을 급여하면서 배합사료를 급여하도록 당부했다.
또 기온이 0℃ 수준으로 떨어질 때는 유지 요구량의 110%로 에너지농도를 증가시키거나 사료 급여량을 증가시키고 -10℃ 수준으로 떨어질 경우에는 유지 요구량 대비 126%로 소의 상태를 고려해 증량해야 한다.
이밖에 착유시 유의 점으로 ▲ 착유 시 유두의 철저한 세척과 건조 ▲ 유방세척시 유두 주위를 중심으로 실시 ▲ 착유기 장착시 공기가 흡입되지 않도록 하고 4개의 컵이 꼬여져 있지 않나 점검 ▲ 착유 후 유두소독으로 인해 유두가 갈라지거나 동상이 걸리지 않도록 철저한 약품사용 및 관리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