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구제역 제로화를 위한 청정지역보전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22일까지 상면 율길리 서파검문소 및 하면 하판리 노체 등 2개소에 구제역방역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군은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포천과 연천을 잇는 서파와 노체 2개소에 1일 24명을 투입, 고정식 소독기와 ULV이동식 소독기 4대를 이용해 이동차량에 대한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함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소독장려 긴급 문자서비스, 임상관찰 전화조사 실시, 긴급 소독약품 배부, 군 및 축협 방제차량을 이용한 순회 소독등 긴급방역 대책을 추진하며 구제역 차단에 축산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접 시군의 구제역 발생으로 가평도 안심할 수 없다”며 “민관이 함께 비상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해 구제역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