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민 400명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군정 평가 결과 72%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학교교육지원, 사회복지, 생태환경, 교통편익 등 군정 정책과 향후 최우선 과제, 군정 정보인지 여부 등 총 19개 항에 대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 향후 군정 최우선과제가 무엇인가라 질문에 34.5%가 지역개발과 지역경제(24.8%)에 우선을 둬야 한다고 응답해 내수침체와 고용사정이 나아지지 않고 있어 생활경제에 불안감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이 안고 있는 공동과제인 학교교육지원정책에 대한 설문에 71.3%가, 사회복지서비스분야는 74.8%가 보통 이상 만족한다고 응답해 그동안 꾸준히 투자를 확대해온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군이 생태·학습·축제·레저를 통한 새로운 소득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태환경개발사업에 대해 74.6%가 긍정적인 만족을 보여 무한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있다.
특히 군정비전인 에코피아-가평에 대해서는 20대와 60대에서 62.1%가 알고 있고 이중 82.8%가 에코피아-가평이 추구하는 목표가 환경경쟁력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라고 답해 폭넓은 공감 아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소통과 섬김을 통해 군정에 대한 군민참여와 신뢰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군민에게 사랑받고 소득을 안겨주는 에코피아-가평을 실현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