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9연승 고공비행을 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선 인천 대한항공이 2009~2010 NH농협 프로배구가 올스타전(7일) 휴식기를 앞두고 ‘최강’ 대전 삼성화재를 상대로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다.
대한항공은 2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는 삼성화재와 격돌한다.
독주 체제를 굳히려는 삼성화재와 양강 구도를 노리는 대한항공의 이날 격돌은 향후 플레이오프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대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17승6패인 대한항공은 삼성화재(20승3패)에 3경기 뒤져 있지만 이 경기에서 이긴다면 남은 5,6라운드에서 정규리그 역전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
반면 이 경기를 패한다면 현대캐피탈, LIG손해보험과 다시 피말리는 2위 싸움을 벌여야 한다.
대한항공은 캐나다 용병 가빈을 앞세운 삼성화재에 밀류셰프, 강동진, 김학민, 신영수 등 벌떼 공격으로 맞설 계획이다.
가빈은 대한항공과 앞선 3경기에서 평균 37점을 쏟아부었고 지난 달 9일 경기에서는 48점을 기록했지만 풀세트 접전을 펼친 경기결과는 대한항공의 승리였다. 대한항공이 밀류셰프(28점), 강동진(17점), 김학민(15점), 신영수(10점)를 번갈아 투입하며 4명의 날개 공격수로 무려 70점을 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의 벌떼 공격을 지휘하는 세터 한선수는 한국배구연맹(KOVO)의 1월 MVP로 뽑히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최근 대한항공이 급상승세를 탄 원동력 중 하나인 한선수의 빠른 토스워크를 바탕으로 벌떼 공격이 효과를 보고 있다.
문제는 ‘기복이 심한 대한항공의 리시브를 어떻게 안정시키냐’ 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에서 선수, 코치, 감독으로 17년 동안 사제의 정을 나눈 신치용(55) 삼성화재 감독과 신영철(46) 대한항공 감독대행의 대결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화재의 ‘기본 패턴’을 훤히 꿰뚫고 있다는 신영철 감독대행과 자신에게 배워 작전 포인트를 감지하고 있다는 신치용 감독의 기략대결에서 누가 미소를 지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