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5위로 선정됐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열렸던 ‘2010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문화체육관광축제 44개중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이벤트 결과로 나타났다.
여행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 진행한 선호조사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를 소개하는 축제 닷컴에서 실시했다. 1천657명이 참여한 선호조사에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태백산 눈 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보령머드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를 35%인 565명이 선택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임을 다시금 확인했다. 올해로 7회째 접어든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10년이 넘은 태백산 눈 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보령머드축제 등과 나란히 어깨를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은 지역특성에 관광객의 기호와 욕구를 충족시키는 선택과 집중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뮤지션과 관객이 하나가 되어 인간의 유희본능을 자극하며 대자연의 위대함과 융합해 가을을 용광로처럼 달구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지난해 제6회 대회에 3일 동안 15만2천여명이 다녀가 284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해냈다. 또한 지역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군민 자긍심고취는 물론 화합을 이루며 소통통로를 확보하는 등 가평의 블루오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