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가 제7회 춘계 1,2학년축구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아주대는 8일 경남 합천군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상지대와의 8강전에서 신명재와 전현철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아주대는 전반 20분쯤 상대 오른쪽에서 신명재가 골문 앞으로 띄워준 볼을 전현철이 골에어리어 앞에서 안전하게 잡은 뒤 수비를 등진 채 왼발 터닝슛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아주대는 후반 17분에도 선제골을 기록한 전현철이 하프라인에서부터 약 35m를 끌고 간 뒤 슛팅 한 볼이 골키퍼에 막혀 팅겨져 나오자 달려들던 신명재가 침착하게 받아 넣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아주대는 4분 뒤 상대 미드필더 김경근이 때린 중거리슛이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골라인 안으로 흘러 들어가 한골을 내줬지만 상지대의 거센 반격을 끝까지 막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아주대는 9일 예원예술대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