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4~8일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에 모두 815명이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신청자는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74명, 도의원 예비후보 179명, 기초의원 예비후보 472명, 도의원 비례대표 예비후보 14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예비후보 76명 등이다.
지원자 중에는 경찰 고위 간부와 전직 도 고위간부, 전직 기초단체장을 지낸 인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당 관계자는 “당초 예비후보 신청자가 2천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됐지만 접수결과 815명만이 신청하는 등 다소 저조한 결과를 나타냈다”며 “이는 인터넷 접수가 처음 시도되다 보니 범용인증서의 발급과 제출 서류의 스캐닝, 업로드 등이 익숙치 않은데다 지역위원회 별로 도의원 출마, 기초의원 출마자들에 대한 교통정리가 끝나지 않아 등록을 미룬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당은 오는 12일까지 예비후보자 심사를 거쳐 16~18일까지 결과를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예비후보 적격자로 선정된 신청자는 앞으로 도 선관위에 지방선거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2차 접수는 2월 19일 이후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