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현직 단체장 및 고위 공무원들의 각 정당 입당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김선교 양평군수가 9일 한나라당 경기도당에서 입당식을 가졌다.
이날 입당식에는 원유철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권오균 양평군의회 의장, 이순자 양평군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 양평지역 당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원유철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당과 당파를 떠나 김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헌신하는 훌륭한 일꾼임을 모두가 알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지역의 발전, 경기도의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는 “오랜기간 동안 군수로서 양평발전과 화합을 위해 할 일이 무엇인가를 고심해 왔으며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에서 함께 일하는 것이 양평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것이라 여겨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며 “양평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의 한나라당 입당으로 도내 한나라당 소속 기초단체장은 24명으로 늘었으며 무소속은 5명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김 군수의 입당을 계기로 다른 무소속 후보들의 정당 입당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단체장이 무소속인 시군은 포천, 동두천, 양주, 가평, 광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