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보건소에 금연클리닉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명효(보건 7급)씨는 금연을 위한 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설 정도로 금연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지금은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해 갈 정도로 각종 금연사업에 대해 유명인사가 된 김씨는 ‘발로 뛰는 공무원’, ‘찾아가는 금연홍보관’이란 별명도 갖고 있다.
김 씨는 금연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금연클리닉센터를 통해 흡연자를 상대로 금연을 유도하고 금연권장구역을 지정, 운영하는 등 각종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흡연예방교육 등을 통해 비흡연자의 권리를 지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여성 흡연자를 위한 금연사업과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김 씨는 각종 캠페인이나 단체 금연 교육시 직접 찾아가 금연사업을 추진하고 직접 강사로 나서 금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 씨는 “매년 흡연으로 사망하는 인구가 500만명이고 간접흡연으로 사망하는 인구가 60만명에 이른다”며 “그럼에도 흡연인구가 줄지 않은 현실이 아쉽다”고 말하기도.
현재 남동구 금연클리닉센터는 등록자 3천600여명 가운데 6개월 이상 금연 성공률이 40%에 이르고 있다.
그 결과 남동구 보건소는 인천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가족부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명효씨는 “올해 5년 연속 최우수보건소를 만드는 게 꿈”이라며 “지금도 망설이는 흡연자들은 남동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센터로 오면 100% 금연에 성공하게끔 도와드리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