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노당 경기도당이 예비후보자 공모없이 내부적으로 당원 투표를 통해 후보자를 선별, 다른 당보다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10일 민노당 도당에 따르면 정형주 전 도당 위원장과 안동섭 현 도당위원장이 도지사 출마의사를 밝힌 가운데 다음달 8일 당원 투표를 통해 도지사 후보를 선출할 방침이다.
또 기초단체장은 성남, 안산, 남양주, 평택, 광명, 과천 등 7곳의 후보가 사실상 확정됐다.
지역별로는 성남 김미희(전 성남시위원장), 안산 이하연(전 안산시의원), 남양주 김창희(전 예산결산위원장), 평택 김용한(전 도당 위원장), 광명 이병렬(광명시위원회 위원장), 과천 류강용(과천시위원회 위원장) 등이다.
도의원으로는 4명의 후보가 출마하는 가운데 송영주 현 도의원이 고양 제4선거구에, 한성우(수원 제2선거구), 박경우(이천 제2선거구) 등이 확정됐다.
또 기초의원의 경우 수원 임은지(다 선거구), 성남 서애란(가 선거구), 고양 권현숙(라 선거구), 부천 이종문(라 선거구), 안양 이시내(다 선거구), 안산 김석용(가 선거구), 남양주 김진만(나 선거구), 평택 신미정(나 선거구), 시흥 김미금(다 선거구), 화성 윤혜화(가 선거구), 양주 김홍렬(나 선거구), 동두천 황왕택(가 선거구), 오산 신정숙(가선거구) 등 41명도 지역위원회에서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