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고속행정을 통한 민원편의 증진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올해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제’ 운영을 통해 민원사무를 신속히 처리한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민원인들에게는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섬김스피드 행정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대상은 2일이상 30일 유기한 민원사무 및 고충민원으로, 즉결민원이나 처리기간 2일 미만 30일 초과 민원사무는 제외된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점수는 처리기간 지정일수에서 처리완료 소요일수를 뺀 점수로 계산한다. 가령 처리기간이 7일인 민원을 5일만에 처리하면 마일리지 2점이 적립된다.
군은 이러한 마일리지제 운영을 통해 상하반기 각각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직원에게 우수공무원 표창 및 시상금을 지급하게되며 2010년도 모범공무원 산업시찰 시행 시 대상자로 추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의 긍극적인 목표는 민원인들에게 요구되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구현에 있다”며 “보다 신속정확한 서비스로 민원인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의 맞춤행정 실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