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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설날 승전보’

한국, 일본 3-1 누르고 대회 준우승

축구 태극전사들이 일본을 꺾고 설날 기분좋은 세배를 올렸다.

한국은 14일 일본 도쿄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0 동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부 풀리그 최종 3차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동국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이승렬의 극적인 역전골, 김재성의 쐐기골을 앞세워 ‘숙적’ 일본을 3-1로 대파했다.

그러나 2승1패(승점 6)가 된 한국은 홍콩을 2-0으로 완파한 중국(2승1무·승점 7)에 우승컵을 내주면서 2회 연속 우승에 실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10일 중국에 0-3으로 참패, 축구팬들의 비난을 샀던 한국은 ‘일본에만은 질 수 없다’는 굳은 결의로 배수진을 쳤지만 전반 22분 수비 상황에서 페널티지역에서 강민수가 일본의 수비수 다나카 툴리오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키커로 나선 엔도 야스히토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한국은 10분 후 이승렬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김보경이 상대 페널티지역에서 수비수 벽을 돌파하다 우치다 아쓰토의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천금 같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동국이 침착하게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38분 아크 정면에서 이승렬이 일본 골키퍼 나라자키 세이고가 전진한 것을 보고 왼발로 강하게 감아찬 볼이 나카자와 유지의 등을 맞고 굴절되면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겨 골네트를 갈라 역전골을 뽑아냈고 후반 25분에도 김재성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강한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갈랐다.

한편 허정무 대표팀 감독을 포함한 코지진과 이운재(수원) 등 선수 12명은 15일 입국해 소속팀 훈련에 합류했고 전지훈련지나 소속팀이 일본 클럽인 나머지 선수들은 대회가 막을 내린 도쿄 현지에서 각자 훈련지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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