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이 광역 및 기초단체장 경선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기로 했다.
민주당 도당은 16일 경기지사와 기초단체장 경선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경선을 위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당은 오산 등 9개 지역은 다음달 20일부터 25일까지 경선을 위탁관리해 주도록 해당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추후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별로 신청할 예정이다.
또 경기지사 당내 경선도 이달 중 도선관위에 위탁관리를 요청할 방침이다.
선관위 위탁경선은 도지사 28일까지, 기초단체장 다음달 5일까지 선관위에 위탁관리 신청을 해야 하며 본선 후보등록 30일 전까지 끝내도록 한 선거법에 따라 4월 13일 이전까지 끝마쳐야 한다.
도당은 “경선은 현재 대의원 50%, 일반 시민 50%로 이뤄지는 국민참여 경선방식이 유력하다”며 “선관위 주관으로 매일 3곳 정도에서 경선이 치러져 선거열기 조기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