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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칠십리기 테니스 임용규-조승재 조 ‘찰떡 호흡’ 과시

이동규-최재원 조에 2-1 역전승… 남자복식 정상 등극

임용규-조승재(이상 명지대) 조가 제65회 서귀포칠십리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복식 패권을 안았다.

임용규-조승재 조는 25일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테니스코트 실내코트에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앞세워 이동규-최재원(이상 경산시청) 조에게 2-1(3-6 6-3 10-3)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올해 1학년인 임용규와 2학년 조승재 조는 호흡을 맞춘 뒤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실업팀 선배들을 누르고 우승하는 기쁨을 맛봤다.

임용규-조승재 조는 1세트 리턴 플레이를 앞세운 이동규-최재원 조에 먼저 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세트 들어 특유의 파이팅이 살아나면서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고 상대 실수까지 겹치면서 세트를 6-3으로 가져왔다.

기세가 오른 임용규-조승재 조는 슈퍼타이브레이크로 치러진 마지막 3세트에도 패기넘친 플레이를 펼친 끝에 10-3으로 승리,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는 전웅선(용인시청)이 김성관(수원시청)을 2-0(6-4 6-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서용범(부천시청)에게 기권승을 거둔 김현준(경산시청)과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한편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는 강서경-김윤희(이상 수원시청) 조가 유수미-유희선(이상 용인시청) 조를 2-0(6-3 6-3)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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