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일 경기도 제2청사 대강당에서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9연패 달성 우승기 및 우승배 봉납식을 가졌다.
이날 봉납식에서는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종합우승기와 우승배를 도체육회장인 김문수 도지사에게 전달한 데 이어 종목 우승 7연패를 달성한 도빙상경기연맹 변대환 회장과 전국체전 사상 첫 종목우승의 영예를 안은 도스키협회 유창성 회장이 각각 우승배를 봉납했다.
또 종목 준우승을 차지한 도컬링경기연맹 최민석 이사와 종목 3위에 오른 도바이애슬론연맹 서전석 전무이사가 각각 준우승배와 3위배를 김문수 지사에게 전달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과 강원도, 경남, 전북 등지에서 열린 제91회 전국동계체전에서 금 82, 은 73, 동메달 80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천253점으로 서울(금 45·은 36·동 50, 종합점수 870.5점)과 강원도(금 54·은 69·동 51, 종합점수 856점)를 사상 최대 점수차로 따돌리고 9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