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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여왕’ 박근혜, 朴風 미풍 그치나?

경인 지지도 35.3% → 23.8%로 급락
친박계 “올해도 경기도지역 미약할 것”

선거의 여왕 박근혜 전 대표가 6.2 지방선거에서도 활동할지 여부에 관심이 초점이 모여진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박풍이 미약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 전 대표가 총선·지방선거·재보선 등 각종 선거에서 승리를 거머쥐면서 선거의 여왕이란 별칭을 얻었기에 당 지도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 특히 경기도에서는 미풍이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도 지지율이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월8일 조사 때 인천·경기가 35.3%였으나 2월26일 조사에서는 23.8%로 11.5%p나 급락했다. 이는 세종시 수정안 논란에 따른 피로감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렇듯 박 전 대표가 경기도에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때문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지역에서는 박 전 대표가 맥을 못 추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있다.

익명을 요구한 친박계 인사는 “그동안 TK를 비롯한 전국에서 박풍이 불었는데 유독 경기도에서는 바람을 일으키지 못했다”며 “이번에도 미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감을 표시했다.

한편, 박사모도 이를 공감했는지 경기도에서 박풍을 불게 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이를 위해 친박계 인사의 당선에 전폭적인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올해 지방선거 경기도에서 박풍이 불도록 하겠다”며 “박사모가 친박계 인사들이 대거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은 한나라당 내 친박계이건 미래희망연대 인사이건 상관없다”고 밝혀 박사모가 친박계 인사들의 당선을 대폭 도와주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이 급락하는 상황이라 박사모 활동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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