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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감, 추억이 되다

이주노동자와 함께한 ‘컨테이너 갤러리’
타일 작품 통한 ‘의사소통’… 내달 3일까지 전시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만드는 컨테이너 갤러리’가 화성시 봉담읍 당하리에 위치한 내건너 창작마을내 컨테이너 갤러리 1실에서 7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펼쳐진다.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갈 이 갤러리는 이주 노동자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 한글과 문화교육, 각 나라의 문화를 알아보는 교류, 나눔 등을 통해 한국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한국에서 수 년씩 일을 하면서도 이렇다할 추억을 만들지 못하고 자국으로 돌아가는 노동자들이 대부분을 차지때문에 추억을 만들어주고 지역주민들과 노동자들의 의사소통과 한국의 정을 느끼게 해준다.

이날 행사의 컨테이너 갤러리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주민, 작가 등 100여명이 함께 한 공동작업으로 직접 제작한 타일 작품을 컨테이너 외벽에 장식해 밋밋한 컨테이너가 화려하세 재탄생했으며 내부는 전시나,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방문자들에게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켜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내건너 창작마을 이윤숙(조각가) 대표는 “최근들어 논과 밭에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고 이로인해 베트남, 태국, 방글라데시, 몽골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데 이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문화사절단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며 “지역외국인들과 함께 하는 갤러리를 만들어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건너 창작마을은 지난 2008년 이주노동자 쉼터 ‘컨테이너 북카페’를 만들어 나눔과 교류,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공장단지 내의 특별한 선물꾸러미’를 마련, 작가들이 외부를 꾸미고 주민들과 이주 노동자들이 작품을 만들어 내부를 꾸며 쉴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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