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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증 가평쌀’ 학교급식용 인기

안전한 먹거리 인식 확산

 


가평군에서 재배된 쌀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학교급식용으로 쓰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10일 군와 학부모들에 따르면 가평군 쌀연구회 영농조합을 통해 공급되는 친환경인증 쌀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애향심을 고취하며 학생들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군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발육성장을 돕고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농산물 소비촉진과 우리농산물 애용을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 학교급식비지원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가평 쌀이 농가 소득증대와 품질 안전성 등에서도 우위를 확보, WTO와 FTA 등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기초를 다지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B농가는 가평군이 1억7천500만원을 들여 관내 22개 초·중·고에 친환경인증 가평 쌀을 공급해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육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관내7천500명의 학생들에게 공급되고 있는 친환경 인증 쌀은 연153톤으로 친환경인증 쌀 생산량 1천800톤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A학교 3학년 김모군은 “농사 지으신 농군과 부모님의 정성이 듬뿍 담긴 고품질의 친환경 인증 쌀을 먹는 급식시간이 기다려진다”며 “우리지역 쌀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쌀과 청정축산물을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은 호응은 물론 가평산 친환경농산물의 구매력도 커져가고 있다”며 “농산물 유통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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