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활동 여건이 어려운 지역 아동들의 체육활동을 돕기 위한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생활체육교실’이 문을 열었다.
수원시생활체육회는 10일 오후 3시 장안구 화서동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생활체육 지도자와 장안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생활체육교실’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생활체육교실은 소외아동들의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고, 아동들의 협동심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폭설 관계로 축구를 제외한 배드민턴과 음악줄넘기의 첫 수업을 시작한 생활체육교실은 장안구의 9개 지역아동센터 18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각각 2시간씩을 축구, 배드민턴, 음악줄넘기 등 3개 종목에 대해 진행된다.
오는 4월까지는 숙지다목적체육관과 숙지축구장에서 행해지며 5월부터 11월까지는 수원시종합운동장 워밍업장과 숙지축구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생활체육교실의 개회식은 오는 12일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