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행사, 축제성 경비 및 경상경비 8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일자리 창출등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사업에 투입키로 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경기가 나아지고 있지만 고용없는 성장이 유지하고 불확실성으로 인한 기업의 투자가 활발치 못해 세수를 증대할수없는 상황이 지속될것으로 전망하고 경상적인 경비 5%이상을 절감해 일자리 창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군은 사무관리비, 여비, 업무추진비, 자산취득비 등을 포함한 경상경비와 행사운영비및 시설비등 행사·축제성경비 등 소모성경비는 물론 사업예산까지 긴급성과 필요성을 재검토 분석한후 사업의 효과성이 낮으며 불요불급한 예산165억5백만원을 절감키로했다.
특히 군은 8억3천만원의 경상적경비 절감을 위해 직무능력함양을 위한 워크숍과 연구개발비, 여비를 조정하고 사무기기와 복사용지등도 최소량만 사용하는등 공무원부터 허리띠를 졸라 매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각종문화행사와 예술제등 축제예산도 10%이상 절감하고 군민의날 기념 체육대회, 작품전시및 발표회 등은 축소운영 또는 간편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절감한 예산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 일자리사업과 서민생활안정 지우너등 당면 현안사업에 재투자하고 부족재원은 중앙정부에 특별교부세로 지원받을수 있도록 협조요청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은 각종 보조사업 등 민간이전 경비와 민간보조행사에 대해서는 보다 철저한 집행관리를 통해 단 한푼의 예산도 헛되이 쓰이는 일이 없도록 사전 확인 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