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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대 합당론’ 이번주 매듭

내부적 독자 출마놓고 첨예한 대립
이규택 대표 경기지사 출마 저울질
총선돌풍, 선거 참여 결정 후 판가름

미래희망연대가 6.2 지방선거 출마냐 한나라당과의 합당이냐에 대해 금주 중 결정할 예정되면서 지난 총선에 이어 돌풍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미래희망연대는 6.2 지방선거에서 독자 후보를 내겠다고 공언해왔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한나라당과의 합당 논의가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합당에 대해 미래희망연대와 깊은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당 내부에서도 독자 출마와 합당을 놓고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9일 미래희망연대 경기도당원 80여 명이 여의도 당사에서 합당 반대 및 조속한 지방선거 참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것도 이런 맥락 때문이다. 그만큼 당 내에서는 합당과 지방선거 참여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이런 이유인지 경기지사 출마가 거론되는 이규택 공동대표 역시 경기지사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금주 중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이 대표는 공언하고 있다. 또한 지방선거 합류가 결정되면 본격적으로 공천 심사 및 후보자를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이미 공천심사위원장이 선임이 됐고 후보자 기준도 만들었기 때문이다. 공심위원장은 수도권 소재 대학교 총장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일정 역시 4월5일부터 15일까지 공천심사를 완료하고 4월20일까지 모든 것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후보자 기준으로는 당선 가능성 및 도덕성 그리고 당 기여도를 꼽고 있다. 당 기여도에는 박근혜 전 대표의 충성도도 포함돼있다.

이 대표의 말에 의하면 경기도 15개 지역에 후보를 낼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나온 지역은 수원시장으로 양창수 예비후보, 남양주시장은 박상대 예비후보, 용인시장은 이우현 예비후보, 포천시장은 박윤국 예비후보 등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15개 지역은 미래희망연대의 희망사항이고 사실상 15개 지역 모두 내기는 힘들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 대표의 말에 의하면 아직 공식적인 공모기간도 정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공식적인 공모기간은 정하지 않았지만 현재 문의는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래희망연대가 지난 총선과 같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여부는 금주 중 지방선거 참여 결정이 난 후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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