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신한은행이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정선민을 앞세워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신한은행은 21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구리 금호생명을 77-68(24-18 20-18 17-12 16-20)로 제압했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신한은행은 남은 3경기 중 1경기만 이기면 4년 연속 통합우승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
이날 14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개인통산 13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정선민은 플레이오프에서 나온 4번의 트리플더블을 혼자 기록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또 플레이오프 15연승이라는 대기록도 이어갔다.
지난 19일 홈 1차전을 승리한 신한은행은 정선민과 하은주를 선발로 내세우며 필승의지를 보였다.
베테랑 전주원(17점·6어시스트)이 1쿼터에서만 3점 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한 신한은행은 24-18로 앞서나갔다.
2쿼터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신한은행은 2쿼터 5분여를 남겨두고 전주원이 가로채기에 이은 레이업슛으로 2점을 보태 38-24, 14점 차로 달아났다.
추격에 나선 금호생명은 2쿼터 막판 김보미의 3점슛과 한채진, 신정자의 자유투로 36-44, 8점 차까지 따라가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전반에 백업멤버 충분히 활용한 신한은행과 달리 후반들어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금호생명은 신한은행의 거센 공격을 막아내기에 역부족이었다. 신한은행은 강영숙의 골밑슛이 가세하면서 김보미의 중거리슛으로 추격에 나선 금호생명의 추격을 뿌리치며 63-48, 15점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금호생명은 김보미가 양팀 선수 통틀어 최다인 21점(6리바운드)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신한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전날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천안 국민은행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삼성생명이 혼혈 선수 킴벌리 로벌슨(21점·9리바운드)을 앞세워 72-61로 승리, 챔프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