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경기본부는 새봄을 맞아 지역 도로변에 설치된 전력설비의 청소를 실시하는 ‘클린 업 데이’ 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실시한 이번 활동은 전력설비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국전력 경기본부 산하 15개 사업소에서 37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참가 직원들은 친환경세제를 이용해 주요 대로변에 설치된 전력설비에 쌓인 묵은 때를 벗기고,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청소 활동을 벌였다.

또한 배전선로를 순시해 전력설비 주변에서 고장을 일으킬 수 있는 까치집 등에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고장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활동에 함께 참가한 송귀남 본부장은 “앞으로도 전력설비 관리에 힘쓰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전력 경기본부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청소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개인별 담당구역을 정해 전력설비를 관리하는 ‘전력설비 전담제’로 쾌적한 도심환경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