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종해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31일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의 원할한 복원 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뿐 아니라 민간투자까지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 화성 홍보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화성은 체계적인 정비 및 운영시스템이 완성되지 않아 볼거리, 즐길거리가 미흡하다”며 “소모적인 이벤트 행사보다 미해 지향적인 운영체제를 구축하는 투자를 해야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총사업비 2조원, 2020년 완공계획인 수원화성 복원사업은 예산부족으로 장기화 되면서 수원시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수원화성 복원 전담부서를 구성하고, 국비와 도비 뿐만 아니라 민간투자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