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은-모성하 조(안성초)와 김지혜-곽은빈 조(안성 백성초)가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정구 남녀 초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보은-모성하 조는 10일 안성국제정구장에서 제15회 경기도 회장배 정구대회와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최종일 남초부 결승전에서 함민식-최성림 조(이천 대월초)를 4-1로 제압했다.
또 여초부 결승에서는 김지혜-곽은빈 조가 팀 동료 성희지-최승현 조를 4-2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황보은-모성하 조와 김지혜-곽은빈 조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중부에서는 권병철-강동성 조(안성중)가 팀동료 최형규-차관혁 조를 4-3으로 누르고 우승했으며 여중부에서는 권수지-정유향 조(안성여중)가 이지선-박지은 조(수원 고색중)를 4-3으로 따돌리고 1위에 올라 각각 소년체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남고부에서는 추문수-김정섭 조(안성고)가 팀동료 정태인-소재형 조를 4-3으로 꺾었고, 여고부에서는 송미진-황누리 조(안성여고)가 팀동료 송지연-장윤정 조를 4-2로 눌렀으며, 남대부 윤상순-이종현 조(한경대)도 팀동료 박현민-조상현 조를 4-2로 제압하고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남녀 초등부 이천 대월초와 안성 백성초, 남녀 중등부 안성중과 안성여중, 남녀 고등부 안성고와 안성여고, 남대부 한경대도 각각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